[사업계획서 작성법 11]지원사업 통과의 절반은 ‘개요’에서 결정된다: 개요 작성 공식

2025.12.29프론트엔드 | James

개요는 요약이 아닙니다.

심사위원에게는 첫 판단이 내려지는 자리입니다.

 

지원사업 심사는 대부분 시간이 부족합니다.

심사위원은 모든 사업계획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습니다.

 

대신 개요를 통해

이 사업을 더 읽을 가치가 있는지,

논리가 정리된 팀인지,

현실적인 계획인지 여부를 빠르게 판단합니다.

 

그래서 개요가 흔들리면

아무리 뒤의 내용이 탄탄해도 평가 점수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반대로 개요에서

문제 인식, 해결 방향, 실행 가능성이 한 번에 잡히면

세부 항목은 이미 유리한 전제 위에서 읽히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업계획서가 개요를

목차를 압축한 요약이나

추상적인 비전 문장으로 채웁니다.

하지만 합격 사업계획서의 개요는 다릅니다.

 

개요만 읽어도

이 사업이 무엇을 해결하려는지,

왜 지금 필요한지,

그리고 이 팀이 왜 할 수 있는지가 드러납니다.

 

이 글에서는

지원사업 심사에서 실제로 통과하는 개요가

어떤 구조로 작성되는지,

그리고 어떤 문장을 버리고 어떤 문장을 남겨야 하는지를

실전 작성 공식으로 정리합니다.

 

합격 사업계획서 사례 분석

심사위원은 이 페이지에서 이미 절반 이상의 판단을 끝냅니다.

 

이 사례의 개요가 강한 이유는 정보를 많이 담아서가 아니라,

판단에 필요한 정보만 정확한 순서로 배치했기 때문입니다.


① 아이템 정의가 한 문장으로 끝납니다

이 개요는 아이템을 길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다음을 명확히 합니다.

  • 무엇인가
  • 무엇을 기반으로 하는가
  •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

 

“고객 데이터 기반 웹소설 흥행 가능성 분석 플랫폼”이라는 정의만으로

심사위원은 이 아이템의 성격을 즉시 이해합니다.

 

기능 설명은 뒤로 미루고,

아이템의 역할과 위치를 먼저 고정한 점이 핵심입니다.

 


 

② 설명은 기능이 아니라 ‘효과’ 중심입니다

아이템 설명 역시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가 아니라

그 기능으로 무엇이 가능해지는지를 말합니다.

 

  • 작가는 무엇을 얻는가
  • 플랫폼은 어떤 변화를 겪는가
  •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달라지는가

 

이로 인해 심사위원은

이 아이템을 기술 서비스가 아니라

성과를 만들어내는 도구로 인식하게 됩니다.

 


 

③ 차별성은 비교가 아니라 구조로 증명합니다

이 개요는 경쟁사를 직접 언급하지 않습니다.

대신 기존 방식의 한계를 먼저 짚고,

그 한계가 왜 구조적으로 발생하는지를 설명합니다.

 

  • 기존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는 데이터
  •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
  • 이 아이템이 개입하는 지점

 

이 흐름 덕분에

차별성은 주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④ 시장 규모는 판단용으로만 제시됩니다

TAM, SAM, SOM은 과장되지 않습니다.

시장 규모를 키워 보이려는 목적이 아니라,

사업이 성립 가능한 범위인지 판단하게 하는 정보로만 사용됩니다.

 

심사위원 입장에서는

이 수치만으로도

“너무 작지도, 비현실적으로 크지도 않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⑤ 이미지는 설명이 아니라 증거 역할을 합니다

하단의 이미지는 디자인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 실제 데이터 분석 화면
  • 실제 서비스 구조
  • 실제 협업 진행 상황

 

즉, 개요에서 말한 내용을

이미 한 번 증명하고 넘어갑니다.

 

이로 인해 심사위원은

“이게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개요 단계에서 이미 접게 됩니다.

 


 

2) 실전 작성 가이드 : 사업화 과제 개요(요약)

개요는 내용을 줄이는 칸이 아닙니다.

심사위원이 이 사업을 이해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페이지입니다.

따라서 잘 쓴 개요의 기준은 간결함이 아니라 판단 가능성입니다.

 

아래 순서를 그대로 따르시면,

개요 한 페이지 안에서 심사위원의 판단을 끝낼 수 있습니다.

 


 

① 아이템을 한 문장으로 정의합니다

개요의 첫 문장은 가장 중요합니다.

이 문장 하나로 심사위원은 이 사업의 방향을 잡습니다.

 

이때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요소는 세 가지입니다.

  • 무엇을 하는 아이템인가
  • 무엇을 기반으로 하는가
  •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

 

기능을 나열하지 마십시오.

역할과 문제 해결 지점만 고정하면 충분합니다.

 


 

② 아이템 설명은 ‘구성’이 아니라 ‘효과’로 씁니다

 

두 번째 영역에서는

이 아이템이 작동했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설명합니다.

 

  • 기존 방식에서는 무엇이 어려웠는가
  • 이 아이템이 개입하면 무엇이 가능해지는가
  • 누가 어떤 이득을 얻는가

 

이 단계에서도 기술 설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심사위원이 쓰임새를 상상할 수 있으면 성공입니다.

 


 

③ 차별성은 비교하지 말고 구조로 보여줍니다

경쟁사 대비 장점을 나열하면

개요의 신뢰도는 오히려 떨어집니다.

 

대신 다음 순서를 따르십시오.

  • 기존 구조의 공통된 한계 제시
  • 그 한계가 왜 반복되는지 설명
  • 그 구조에 아이템이 개입하는 지점 제시

 

이렇게 쓰면

차별성은 주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읽힙니다.

 


 

④ 시장 정보는 판단용 최소치만 사용합니다

개요에서 시장 규모는

사업의 크기를 자랑하기 위한 정보가 아닙니다.

 

심사위원이 보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 너무 작은 시장은 아닌가
  • 검증 가능한 범위인가
  • 단계적 확장이 가능한가

 

그래서 수치는

많지 않아도 되지만 맥락은 분명해야 합니다.

 


 

⑤ 이미지는 설명이 아니라 증거로 사용합니다

개요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예쁘게 보이기 위한 장식이 아닙니다.

 

  • 실제 데이터
  • 실제 화면
  • 실제 진행 상황

 

이 중 하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이미지의 역할은 단 하나입니다.

  • “이건 말이 아니라, 이미 일부 실행 중이다”

    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업계획서 작성을 마치며

이 글로 사업계획서 작성은는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다룬 내용은

잘 써 보이기 위한 요령이 아니라,

심사위원이 실제로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는지를 하나씩 분해한 과정이었습니다.

 

사업계획서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이기는 문서가 아닙니다.

 

문제를 정확히 보고,

해결 방식을 논리적으로 설계하고,

그 실행 가능성을 증명한 팀이 통과합니다.

 

이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오셨다면,

이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무엇을 더 써야 할지보다

무엇을 쓰지 말아야 할지가 분명해졌을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과장하지 않고,

계획을 부풀리지 않으며,

이미 하고 있는 일을 정확한 언어로 정리하는 것.

그것이 지원사업을 통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 시리즈가

사업계획서를 쓰는 부담을 줄이고,

심사 결과를 예측 가능한 영역으로 끌어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대면평가 발표 완전정복: 슬라이드 구성부터 말하는 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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