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홈페이지 제작, LG 하이엠솔루텍 13개국 홈페이지 구축 사례

2025.10.01임의

영어 홈페이지 하나로는 부족하다 : 다국어 웹사이트의 필요성

 

많은 기업이 해외 진출 초기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영어 홈페이지 하나만 있으면 글로벌 대응은 충분하지 않을까?”

 

하지만 곧 깨닫게 됩니다.

 

모든 고객에게 똑같은 영어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은, 사실상 누구도 제대로 배려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현장에서 본 진짜 이야기

 

긱다이브는 한화 글로벌, 동아ST, 인바디 등 다양한 다국어 홈페이지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비슷한 장면을 많이 보았습니다.

 

잘 만든 영어 홈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를 자주 목격했습니다.

 

현지 고객은 “내 상황에 꼭 필요한 정보가 없네…”라며 금세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죠.

 

실제로 글로벌 조사도 같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 CSA Research: 소비자의 76%는 모국어 정보 제공 시 더 신뢰하며, 40% 이상은 자국어 지원이 없으면 구매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 Harvard Business Review: 72.4%의 소비자는 모국어 콘텐츠가 있을 때 구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했습니다.

 

결국, 영어 하나만으로는 현지 고객이 원하는 신뢰와 경험을 충분히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급성장하는 글로벌 HVAC 산업 - LG 하이엠 솔루텍 프로젝트 배경

 

 

이 문제를 가장 직접적으로 마주한 기업 중 하나가 바로 LG전자 **서비스·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Hi-M Solutek)**입니다.

 

하이엠솔루텍은 전 세계 13개국에서 HVAC(냉난방공조) 유지보수 서비스를 운영하며 각 지역에 현지 법인까지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는 단일 영어 버전 하나뿐이었고, 모든 고객이 동일한 콘텐츠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시장 상황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2023년 18조 → 2030년 38조 (7년 만에 두 배 성장 전망)
  • 글로벌 HVAC 시장: 2023년 584조 → 2028년 610조 (지속 성장)

 

AI와 IT 산업의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하면서, 단순한 장비 공급만으로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각 지역 기후·환경에 맞는 시공·설치와 정기적 유지보수가 함께 이뤄져야만 안정성이 확보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하이엠솔루텍은 글로벌 고객이 각자의 언어와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국어 홈페이지가 풀어야 할 과제와 해법

 

하이엠솔루텍은 글로벌 HVAC 시장에서 단순히 장비 성능만으로는 경쟁하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각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맞는 시공·설치, 그리고 정기적인 유지보수 체계가 함께해야 안정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시 글로벌 홈페이지는 영어 하나로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실제로는 각국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맥락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마주한 과제는 현지화 리소스 제작이었습니다.

 

단순 번역만으로는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각 지역의 문화와 상황을 반영한 사진과 영상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델을 섭외하고, 촬영 기사를 고용하고, 스튜디오를 예약하는 작업을 직접 진행해야 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그렇게 완성된 리소스는 고객이 **“이건 우리를 위한 정보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핵심 요소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과제는 국가별 최상위 도메인(ccTLD) 확보였습니다.

 

독일 고객은 .de, 인도네시아는 .id, 중동은 .ae자국 도메인을 가진 사이트에서 더 큰 신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국가마다 도메인 취득 절차와 규정이 달라, 법인 등록 서류 제출이나 인증 기관 심사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이 회사가 우리 시장에 실제로 들어와 있다”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 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네 가지 질문에 집중했습니다.

 

“우리 고객은 누구인가? 우리는 어떤 회사인가?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줄 것인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체화하면서 전략은 분명해졌습니다.

 

하이엠솔루텍의 새 홈페이지는 이제 단순한 영어 버전이 아니라, 현지화된 콘텐츠 + 국가별 도메인 + 맞춤형 고객 여정이 결합된 구조로 재탄생했습니다.

 

고객은 접속한 언어와 지역에 따라 관련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고, 본사와 현지 법인은 하나의 시스템을 공유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고객이 체감한 변화

 

이번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은 단순히 언어 수를 늘린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고객과 조직 모두가 분명하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1. 고객이 더 쉽게 찾아온다 – 국가별 최상위 도메인

 

 

과거에는 글로벌 .com 도메인 하나로만 운영하다 보니, 현지 고객에게는 다소 낯설게 보일 때가 많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국가별 최상위 도메인(ccTLD)을 확보해, 독일은 .de, 인도네시아는 .id, 중동은 .ae 등 고객이 익숙한 주소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현지 고객이 사이트를 찾는 과정이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신뢰의 첫인상부터 달라졌습니다.

 

더불어 SEO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구글은 ccTLD를 해당 국가의 강력한 지역 신호로 인식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de 도메인은 독일 검색에서 노출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현지 고객이 더 자주 찾고, 더 많이 클릭하게 되면서 검색 가시성(visibility)까지 강화되는 선순환이 만들어졌습니다.

 

 

2. 자료를 찾는 방식이 달라졌다

 

과거 글로벌 페이지에서는 모든 카탈로그와 고객사례가 한꺼번에 제공됐습니다.

 

자료는 풍부했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내 상황과 관련된 게 무엇인지” 찾느라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다릅니다.

 

고객이 접속한 언어와 지역을 기준으로 카탈로그와 고객사례가 자동으로 분류·노출됩니다.

 

덕분에 고객은 불필요한 자료를 헤매지 않고, 자신의 상황과 가장 가까운 문서와 사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운영 방식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본사와 현지 법인이 각각 자료를 관리하다 보니, 정보가 늦게 공유되거나 메시지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시스템에서 모든 콘텐츠를 함께 관리합니다.

 

본사는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는 시장 변화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게 되어 운영은 단순해지고 대응은 훨씬 빨라졌습니다.

 


 

마치며

 

하이엠솔루텍의 다국어 홈페이지 프로젝트는 단순히 언어 수를 늘린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현지 고객의 맥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 구축을 통해 고객은 각자의 언어와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훨씬 더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본사와 현지 법인은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협력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홈페이지가 단순한 홍보 채널을 넘어

 

글로벌 고객과 신뢰를 쌓는 첫 번째 접점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이엠솔루텍은 이를 통해 글로벌 HVAC 유지보수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긱다이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확인했습니다.

 

다국어 홈페이지는 단순 번역물이 아니라, 글로벌 고객과 진짜 관계를 맺는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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