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계획은 단순히 숫자를 맞추는 항목이 아닙니다.
심사위원은 이 파트를 통해 이 팀이 돈을 어떻게 쓰는지보다, 왜 그 돈이 지금 필요하며 어디에 쓰여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많은 사업계획서의 자금계획은 형식적으로 작성됩니다.
인건비, 외주비, 마케팅비를 나열하고 총액을 맞추는 데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금계획은 심사위원에게 명확한 판단 근거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앞서 작성한 개발 방안, 고객 대응, 사업 전략과 비용 항목이 연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합격 사업계획서의 자금계획은 다릅니다.
지원금 항목 하나하나가
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합격 사업계획서 사례를 바탕으로,
지원금이 어디에, 왜, 그리고 왜 지금 사용되어야 하는지가 명확히 보이는 자금계획 작성 방법을 정리합니다.
단순히 자금을 요청하는 문서가 아니라,
자금을 집행해도 된다고 판단하게 만드는 자금계획 작성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심사위원은 자금계획을 볼 때 금액의 크기보다 구조와 연결성을 먼저 확인합니다.
이 사례는 자금계획이 앞서 작성된 개발 방안과 실행 단계에 정확히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합격 기준을 충족합니다.
이 자금계획의 첫 번째 특징은 비용 항목이 무작위로 나열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인건비, 외주용역비, 기자재비, 무형자산, 광고선전비가 각각 역할별로 분리되어 있으며, 각 항목이 어떤 실행 단계에 필요한 비용인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심사위원 입장에서는 이 구성을 통해
“이 팀은 무엇을 만들고, 누가 만들며, 어떤 순서로 검증하려는지”를 자금표만 보고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의 상당 부분이 대표자 및 핵심 인력 인건비로 배분되어 있습니다.
이는 자금계획이 외주나 일회성 지출이 아니라, 핵심 역량의 내부 축적에 쓰인다는 신호를 줍니다.
특히 인건비 산출 근거가
월 단가 × 기간 × 인원 수로 명확히 제시되어 있어,
심사위원은 이 비용을 임의 산정이 아닌 현실적인 집행 계획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표지 및 삽화 제작, 저작권 등록, 특허 출원 등 외주·무형자산 비용은
전체 예산에서 보조적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는 핵심 기술이나 서비스가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인력을 중심으로 개발된다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심사위원은 이 구조를 통해
“지원금으로 외주 결과물을 구매하려는 계획이 아니다”라고 판단합니다.
국내외 여비와 PC 등 기자재 구입 비용은
구체적인 사용 목적(시장조사, 작가 미팅, 개발 환경 구축)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금액 또한 과도하지 않아,
심사위원은 이를 실제 사업 수행을 위한 필수 비용으로 인식합니다.
정부지원금은 인건비와 개발·검증 중심 항목에,
대응자금은 외주비와 마케팅 일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지원금은 핵심 실행에, 자부담은 보완 영역에 사용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심사위원 입장에서는
재정적 책임을 함께 지고 있다는 점에서 집행 신뢰도가 높게 평가됩니다.
자금계획을 작성할 때의 핵심은 하나입니다.
돈의 항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실행 흐름을 숫자로 번역하는 것입니다.
아래 가이드는 심사위원이 자금계획에서 실제로 확인하는 판단 기준을 기준으로 정리한 실전 작성 방법입니다.
자금계획은 독립된 파트가 아닙니다.
앞서 작성한 개발 방안, 고객 대응 전략, 시장 진입 전략에서
이미 언급된 실행 과제가 비용 항목으로 다시 등장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금계획을 쓰기 전에 먼저 점검하셔야 할 것은 다음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그대로 인건비, 외주비, 기자재비, 마케팅비로 변환되어야
자금계획이 논리적으로 연결됩니다.
합격하는 자금계획의 비용 항목은
단순한 분류명이 아니라 역할을 설명하는 구조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인건비, 외주비, 마케팅비라고 적는 것이 아니라,
처럼, 각 비용이 어떤 실행을 위해 존재하는지가 보이도록 작성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작성하면
심사위원은 항목 하나하나를 따로 보지 않고,
전체 자금계획을 하나의 실행 시나리오로 이해하게 됩니다.
정부지원사업에서 인건비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사업을 누가 책임지고 수행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인건비를 작성할 때는 다음이 분명해야 합니다.
월 단가와 기간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 인력이 없으면 해당 실행 단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합격 사례를 보면
외주비, 무형자산비, 기자재비는 대부분
핵심 비용이 아니라 보조 비용으로 배치됩니다.

이는 심사위원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줍니다.
따라서 외주비나 무형자산 비용을 작성할 때는
범위를 명확히 제한하고,
필요 최소 수준임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금계획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정부지원금과 대응자금의 역할을 명확히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구조가 보이면
심사위원은 이 팀이
재정적 책임을 함께 지고 있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집행 안정성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자금계획은 사업계획서의 마지막 숫자 표가 아닙니다.
심사위원에게는 이 팀이 생각한 전략이 실제 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최종 검증 단계입니다.
합격하는 자금계획은 돈의 규모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앞서 작성한 문제 인식·개발 방안·고객 대응 전략이
어떤 비용으로, 어떤 순서로 실행되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이 사례처럼 자금 항목 하나하나가
“왜 지금 필요한지”, “어떤 실행을 위한 것인지”에 답하고 있다면,
심사위원은 더 이상 금액 자체를 문제 삼지 않습니다.
이미 이 팀이 돈을 관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사업계획서의 자금계획은 설득의 끝이 아닙니다.
그동안 작성한 모든 논리를 현실로 연결하는 마지막 증거입니다.
이 관점에서 자금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자금이 어디에, 왜 쓰이는지가 명확해졌다면,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하나로 좁혀집니다.
“이 준비를 바탕으로, 시장에는 어떻게 들어갈 것인가?”
다음 글에서는
지금까지 정리한 문제 인식, 개발 방안, 자금계획을 토대로
초기 시장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순서로 진입할 것인지를
심사위원이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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