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작성법 7] 해외시장 진출방안 작성법

2025.12.29프론트엔드 | James

해외시장 진출방안은 성장 의지를 보여주는 파트가 아닙니다.

심사위원은 이 항목을 통해 이 팀이 해외 진출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국내에서 만든 구조를 그대로 확장하려 하지 않는지를 판단합니다.

 

많은 사업계획서가 해외시장 진출을 당위로 설명합니다.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성이 높으며, 언젠가는 가야 하는 길이라는 식의 서술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합격 사업계획서의 해외시장 진출방안은 다릅니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두기 전에, 왜 특정 국가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지금 진출해도 무리가 없는지를 먼저 설명합니다.

 

심사위원이 이 파트에서 확인하는 질문은 명확합니다.

“국내에서 검증된 구조가 해외에서도 그대로 작동하는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조정해야 하는가”

이 글에서는 합격 사업계획서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막연한 확장이 아니라

검증된 구조를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전략으로 보이게 만드는 작성법을 정리합니다.

 

해외시장 진출방안을 크게 쓰는 방법이 아니라,

실행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받는 방법을 다룹니다.

 

1)합격 사업계획서 사례 분석

심사위원은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볼 때

“해외도 하겠다”는 의지를 보지 않습니다.

 

대신 이미 해외 진출을 위한 최소 조건이 갖추어졌는지, 그리고 그 조건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 사례는 해외 진출을 목표가 아니라 진행 중인 단계적 과정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확보합니다.

 


 

 

① 해외 진출은 계약과 협의 상태로 증명됩니다

이 사업계획서는 해외시장 진출을 설명할 때 시장 규모나 성장성부터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미 진행 중인 협의와 계약 상태를 먼저 제시합니다.

  • 아마존 재팬 공급 예정으로 NDA 체결 완료
  • 후속 미팅 일정 확정
  • 일본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논의 진행 중

 

심사위원 입장에서는 이 구성을 통해

해외 진출이 검토 단계가 아니라 이미 실행 프로세스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② 글로벌 플랫폼 연계를 통해 판매 가능성을 설명합니다

이 사례는 해외 판매를 자체 유통으로 가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마존,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픽코마 등

이미 검증된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구조를 전제로 합니다.

 

이는 심사위원에게

해외 유통 구조를 새로 만들지 않고,

기존 채널을 활용해 진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신호를 줍니다.

 

결과적으로 해외 판매 가능성이

의지가 아니라 구조로 설명됩니다.

 


 

 

③ 해외 실적이 없어도 불리하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사업계획서에는 글로벌 진출 실적이 “없음”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감점 요소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실적 대신 협의 단계와 준비 상태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사위원은 이 구성을 통해

성과를 꾸며내지 않고,

현재 단계에 맞는 정보를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실전 사업계획서 작성 가이드: 해외시장 진출방안은 이렇게 작성합니다

해외시장 진출방안은 확장 의지를 설명하는 파트가 아닙니다.

심사위원이 이 항목에서 확인하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이 팀은 해외 진출을 실행 단계로 관리하고 있는가”

따라서 해외시장 진출방안은

시장 소개가 아니라 진행 상태 보고처럼 작성되어야 합니다.

 


 

 

① 국가 선택 이유부터 쓰지 말고, 접점부터 씁니다

많은 사업계획서가

“왜 일본인가”, “왜 동남아인가”부터 설명합니다.

그러나 합격 사례는 반대입니다.

 

먼저 다음 중 하나를 제시합니다.

  • 이미 진행 중인 협의
  • 체결된 NDA, MOU
  • 후속 미팅이나 공급 일정

 

문장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 국가의 △△ 플랫폼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며,

NDA 체결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심사위원은 이 문장에서

해외 진출이 구상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일이라고 판단합니다.

 


 

② 해외 판매는 자체 유통이 아닌 구조로 설명합니다

해외시장 진출방안에서

자체 플랫폼 구축이나 직접 판매를 강조할수록 신뢰도는 떨어집니다.

합격 사례는 다음 기준을 지킵니다.

  • 기존 글로벌 플랫폼 활용
  • 현지 유통 구조에 편승
  • 파트너와 역할 분담 명확화

 

문장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외 판매는 자체 유통이 아닌,

이미 검증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공급 구조로 진행합니다.

 

이렇게 쓰면

심사위원은 해외 진출 리스크가 통제되고 있다고 인식합니다.


 

③ 실적이 없으면 숨기지 말고 단계로 바꿉니다

해외 진출 실적이 없는 경우,

이를 포장하거나 억지로 만들어내면 오히려 감점됩니다.

 

합격 사업계획서는 이렇게 씁니다.

  • 실적 없음 명시
  • 대신 현재 단계 명확화
  • 다음 단계 조건 제시

 

문장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해외 매출 실적은 없으나,

공급 협의 및 계약 단계가 진행 중이며

초기 성과는 ○○ 시점에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심사위원은 이 문장에서

이 팀이 자신들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④ 해외 진출은 내수 전략의 연장선으로 씁니다

해외시장 진출은 새로운 전략이 아닙니다.

반드시 국내에서 검증된 구조의 확장으로 써야 합니다.

확인해야 할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에서 검증된 요소는 무엇인가
  •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한가
  •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문장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 해외 진출은 국내에서 검증된 ○○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유통 채널과 계약 방식만 현지에 맞게 조정합니다.

 

이 문장이 들어가면

확장은 모험이 아니라 복사 가능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해외시장 진출방안은 성장 비전을 보여주는 파트가 아닙니다.

심사위원에게 이 항목은 이 팀이 해외 확장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구간입니다.

 

합격하는 해외시장 진출방안은

큰 시장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미 확보한 접점, 진행 중인 협의, 현실적인 유통 구조를 통해

해외 진출이 실행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줍니다.

 

실적이 부족하더라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현재 단계가 정확히 설명되어 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조건이 명확하다면

심사위원은 이를 리스크가 아닌 관리 가능한 과정으로 판단합니다.

 

해외시장 진출방안을 점검할 때는

이 질문으로 돌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이 전략은 선언처럼 보이는가,

아니면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인 계획처럼 보이는가”

 

후자라면,

이 파트는 이미 심사위원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시장 진입과 해외 확장 전략이 정리되었다면,

 

다음으로 심사위원이 확인하는 것은 그래서 무엇이 달라지는가입니다.

이제 질문은 전략이 아니라 결과로 이동합니다.

 

“이 전략이 실행되었을 때, 어떤 성과를 목표로 하는가”

 

다음 글에서는

사업계획서에서 자주 흔들리는 성과 목표를

정량 목표와 정성 목표를 어떻게 균형 있게 제시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목표가 앞서 제시한 전략과 어떻게 연결되어야 설득력이 생기는지

실전 공식으로 정리합니다.

 

👉 성과 목표를 잘 쓰는 법: 정량·정성 목표를 균형 있게 제시하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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